스위스 기업 쉘러메디칼(Schoeller Medical
AG)의 한국 자회사 쉘러메디케어(대표 조규식ㆍ사진)가 소변이 겉으로 새지 않아 요실금, 전립선 환자들에게 유용한 속옷을 선보인다.
요실금 속옷은 소변이 속옷 겉으로 스며들지 않고 냄새를 얼마나 확실하게 제거해 주느냐가 특히 중요하다.
쉘러메디케어의 요실금 팬티 `펑션메드`는 멤브레인 소재와 방수처리된 솔기를 사용해 소변이 외부로 새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속옷 일부에 멤브레인 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있었지만 제품 전체에 멤브레인 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쉘러메디케어의 펑션메드가 처음이다.
펑션메드 속옷은 3중 구조로 만들어져 소변이 겉으로 새지 않는다. 속옷 안쪽에는 수분 흡수력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고 여기서
흡수한 소변과 땀 같은 습기는 속옷의 안쪽 면과 겉면 중간에 있는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 `멤브레인`으로 흡수된다.
멤브레인은
흡수한 수분을 증발시키며 속옷의 겉면은 수분 등 스며드는 것을 방지해준다. 또 펑션메드의 패드는 세탁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 경제적이다.
조규식 대표는 "제품을 은 가공처리함으로 효과가 탁월하며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며 "특히 펄프 소재 속옷을 입을 때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고통을 겪었던 환자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펑션메드의 전 제품은 국제 친환경 인증마크인 `에코텍스 스탠더드
100`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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