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개월 됐네요.입어보니 착용감에 기능성까지... '정말 좋은 건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전에는 어떻게 지냈나 싶고 어쨌든 말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참 좋은데 남자한테 참 좋은데 뭐라고 말로 표현 못 한다던 모회사 산수유 광고 선전이 지금에 딱 맞는 표현인듯 합니다.
퇴근시간 지하철을 타면 별의 별 냄새가 다 납니다. 한잔 하신분들 냄새. 땀냄새,담배냄새 등등.... 그런 사람들 틈에서 혹시나 나에게선 소변 지린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고 증세가 좀 심할 때는 사람이 없는 지하철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탄적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 만나기도 두려웠고, 이런 상황의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 늘 우울했습니다.
펑션메드 입은지 6개월이 지난 지금 이젠 먼 옛날 이야기가 된것 같고 잘못하면 대인기피증에 우울증까지 생길뻔 했던 6개월 전 상황이 아찔하기만 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아마 지금 겪고 계신 분들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비싸니까 좋구나가 아니고 좋으니까 비싸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립선, 요실금 겪고 계신분들에게 치료는 못 해드려도 위로는 해드릴 수 있는 제품인듯 합니다.